두산 '외야수' 파레디스의 쓰임과 기대 효과
작성일: 2018.01.07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에서는 외야수로 쓰임이 커보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주전 우익수 민병헌이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정진호와 국해성, 조수행이 당장 우익수 경쟁 후보로 떠올랐다.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지만, 2015년 김재환과 박건우가 좌익수 경쟁을 펼쳤던 상황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파레디스가 우익수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묵직한 타선을 꾸릴 수 있다. 두산이 높이 평가한 파레디스의 장점은 힘 있는 타격이다. 홈런 20개 이상은 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파레디스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김재환(35홈런)-박건우(20홈런)-파레디스로 이어지는 파괴력 있는 외야 라인업이 완성된다.
4번 타자이자 좌익수 김재환의 체력 부담을 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재환은 지난 시즌 144경기를 모두 뛰었다. 좌익수로 580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지명타자로 55타석에 나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의 체력 안배를 고려하면서도 쉽게 지명타자로 적지 못했다. 닉 에반스가 걸렸다. 김재환이 지명타자로 나서면 에반스를 빼야 하고, 에반스를 1루수로 내보내면 연쇄적으로 오재일을 라인업에서 지워야 했다. 파레디스가 외야수로 나서면 상황에 따라 김재환을 지명타자로 쓰고, 남은 외야 한 자리에 백업 선수들을 기용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파레디스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뛸 때 1루수로 45경기, 외야수로 8경기에 나섰다. 최근 외야 수비를 본 경험은 적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우익수로 76경기 좌익수로 25경기에 나섰다.
김 감독은 새 시즌을 구상을 이야기하면서 파레디스가 올 시즌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팀 전력을 고려하면 지금으로선 스프링캠프 때 파레디스를 외야수로 준비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