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다나카 상대 2안타…역대 최다 안타 38위 등극
작성일: 2015.06.16 11:0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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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투타를 대표하는 두 선후배의 맞대결에서 '선배'가 웃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가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에선 스즈키 이치로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만남이 관심을 모았다. 이치로는 마이애미 2번 타자 중견수에 이름을 올리며 양키스 선발 다나카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해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한솥밥을 먹었기에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회 1사후 두 선수가 만났다. 이치로는 초구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그리고 2구 93마일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양팀이 1-1로 균형을 맞춘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치로와 다나카의 두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이치로가 웃었다. 2B 1S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끌고 나간 이치로는 다나카의 4구째 90마일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2루수에게 느리게 굴러갔고 이치로는 1루까지 전력질주해 2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치로는 5회 다나카와의 세번째 맞대결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엔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그러나 이치로는 다나카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면서 판정승을 거두게됐다. 또한 안타 2개를 추가하면서 통산 2884 안타로 역대 최다 안타 38위 잭 휘트를 따라 잡았다.
한편, 경기에선 다나카와 마이애미 선발 톰 쾰러의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데릭 디트리치의 결승 홈런을 앞세운 마이애미가 2-1로 승리했다. 다나카는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침묵으로 복귀후 연승 마감과 함께 시즌 2패(4승)를 떠안았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영상] 이치로-다나카 맞대결 ⓒ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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