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가 없다" 현지 해설, 강정호 수비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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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번타자로 출전한 강정호(피츠버그)가 수비에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15일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4번타자 출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지만, 수비에서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넓은 수비 범위를 선보였다. 'ROOT스포츠' 현지 해설도 여기에 주목했다.
7회초 제프 프랑쿠어 타석에서 나온 상황이다. 강하게 당겨친 공이 강정호의 오른쪽을 향했다. 강정호는 날렵하게 몸을 날려 타구를 막아냈고, 곧바로 일어나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현지 해설은 "기막힌 백핸드 캐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체이스 어틀리 타석에서는 유격수 위치까지 이동하는 시프트가 걸렸다. 좌타자인 어틀리를 막기 위한 전술. 그런데 어틀리가 친 타구가 3루 덕아웃 근처로 향했다. 수비 시프트가 역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었다. 강정호는 일반적인 유격수 수비 위치에서 먼 거리를 달려와 파울타구를 처리했다. 이 장면을 두고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이번 이닝에만 두 개의 빅 플레이를 보여줬다. 눈을 뗄 수가 없다"며 극찬했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연장 11회 터진 조쉬 해리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이다.

[동영상] 강정호 수비에 '엄지 척' 현지 해설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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