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목표 "2연속 MVP보다 2연속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건일 기자] KIA 투수 양현종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누렸다.
정규 시즌에 국내 왼손 투수로는 1995년 이상훈 이후 처음으로 20승을 달성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호투를 이어 가 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정규 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주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냈다.
그러나 2018년 시작점에 선 양현종은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라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3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양현종은 "지난해 보이는 성적은 화려하지만 들여다보면 그리 좋지 않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자책점이 높아졌고 이닝은 줄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은 "2연속 우승보다는 팀 2연속 우승이 목표다. 지난해 성적을 생각하면 자만하게 된다. 우승 기억은 이미 잊었다"고 했다.
이번 겨울 KIA는 에이스 양현종과 김주찬과 재계약하고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했던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다시 손을 잡으면서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 최근엔 FA 정성훈을 영입해 백업 1루수와 오른손 대타를 보강했다. 박정수 문경찬 이종석 등 제대하고 합류하는 투수들도 즉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또 조계현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서재응 홍세완 김민우 등 젊은 코치진은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전력을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양현종은 "우리는 굳이 외부 FA를 데려오지 않아도 되는 팀이다. 분위기가 좋다. (여기에) (정)성훈이 형의 영입은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고 박정수 문경찬 이종석은 1군 전력"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코치님들이 젊어졌다. 편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KIA라는 팀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한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