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런던, 3줄요약] ‘11초 만에 득점’ 토트넘, 맨유에 2-0 승…손흥민 80분
작성일: 2018.02.01 06:5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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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토트넘, 맨유 꺾고 9연속 무패…맨유 5연승 끝
2. 토트넘 11초 만에 선제골, 맨유 6연속 무실점 종식
3. 견고하고 효율적인 토트넘, 필 존스 자책골 유도

◆ 토트넘, 맨유 꺾고 9연속 무패…맨유 5연승 끝
토트넘 홋스퍼가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승 행진을 끝냈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2017-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FA컵 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 경기 9연속 무패를 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맨유는 새로운 7번 알렉시스 산체스가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시알과 공격진에 포진했다.
맨유는 2018년 들어 무실점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에버턴 원정에서 2-0 승리를 기록한 이후 더비 카운티(2-0 승), 스토크 시티(3-0 승), 번리(1-0 승), 여빌타운(4-0) 등을 차례로 꺾었다. 여빌타운과 경기에 맨유 데뷔전을 치른 산체스는 맨유서 가진 리그 데뷔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 토트넘 11초만에 선제골, 맨유 6연속 무실점 종식
킥오프를 알리는 휘슬이 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수비 라인에서 페르통언이 길게 전방으로 연결한 롱볼을 케인이 헤더로 떨궜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빠져들어가며 이어 받았고, 여기서 경합 속에 흐른 볼을 에릭센이 빠르게 달려들어 논스톱 슈팅을 했다.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경기 시작 11초 만에 나온 에릭센의 선제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빨리 나온 득점이었다. 맨유는 2018년 들어 치른 5차례 경기에서 무실점 연승을 거뒀고, 2017년 마지막 경기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토트넘을 만나 11초 만에 무실점 행진이 끝나고 말았다.

◆ 견고하고 효율적인 토트넘, 필 존스 자책골 유도
토트넘은 이른 시간 선제골 이후 높은 기세를 유지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맨유를 몰아붙였다. 맨유는 루카쿠를 향한 롱볼과 측면 공격 외에 중앙 지역을 활용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전방과 2선 지역에서 공을 확보하고 지켜주며 안정적으로 빌드업했다.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스위칭 플레이로 맨유 수비를 흔들었고, 라이트백 트리피어의 오버래핑도 날카로웠다.
전반 30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에릭센이 오른쪽 측면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트리피어가 달려들어와 논스톱 크로스 패스를 문전으로 보냈다. 차단하려던 존스의 발에 맞고 맨유의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이 2-0으로 달아났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전반 42분께 벤치를 떠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케인이 시작과 함께 문전에서 결정적 슈팅을 시도하는 등 토트넘이 주도했다. 후바전 시간이 흐르면서 토트넘의 압박 강도가 약해졌고, 추격을 하려는 맨유의 기세가 높아졌다. 후반 11분 포그바의 패스에 이은 루카쿠의 발리 슈팅은 요리스가 가까스로 선방했다. 맨유는 후반 17분 린가드와 포그바를 빼고 펠라이니와 마타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맨유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25분 펠라이니가 부상을 당해 에레라를 다시 투입해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손흥민을 빼고 라멜라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여유있게 잔여시간을 보내며 2-0으로 승리했다.
◆ 경기 정보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2018년 1월 31일 저녁 8시(영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영국)
토트넘 2-0 (2-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득점자: 1’ 에릭센, 30’ 존스(자책골)
경고: 뎀벨레(이상 토트넘), 존스, 영(이상 맨유)
토트넘(4-3-3): 1.요리스; 2.트리피어, 5.다빈손 산체스, 5.페르통언, 33.데이비스; 15.다이어, 19.뎀벨레(12.완야마 90'+1); 23.에리센, 20.알리(17.시소코 87'), 7.손흥민(11.라멜라 80'); 10.케인 /감독:포체티노
맨체스터유나이티드(4-2-3-1): 1.데헤아; 25.발렌시아, 12.스몰링, 4.존스, 18.영; 6.포그바(8.마타 63'), 31.마티치; 11.마시알, 14.린가드(27.펠라이니 62')(21.에레라 70'), 7.알렉시스 산체스; 9.루카쿠 /감독:무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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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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