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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런던] ‘적수이자 해설가’ 슈워처가 본 박지성과 손흥민

작성일: 2018.02.01 14: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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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슈워처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준 기자]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한국인 선수가 될 것이다.” (마크 슈워처)

호주 국가 대표 골키퍼 출신이자,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던 영국 BT 스포츠 해설위원 마크 슈워처(46)가 손흥민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슈워처는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 밤 8시에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7-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에 해설자로 나섰다.

경기 시작에 앞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슈워처는 손흥민의 올시즌 활약상에 대해 묻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짧은 시간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시즌 돌파구를 찾았다. 올 시즌에는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아주 아주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워처는 손흥민의 활약에 앞서 맨체스타유나이티드에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FA컵 등 모든 트로피를 섭렵한 ‘한국인 레전드’ 박지성과 손흥민의 차이를 묻자 “박지성은 미드필더에 가깝고, 손흥민은 공격수에 가깝기 때문에 서로 아주 다른 선수”라며 “둘 다 훌륭한 선수이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빅네임”이라고 했다.

슈워처는 “두 선수 모두와 함께 뛰어볼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영광”이라며 “두 선수와 함께 경기했던 것뿐 아니라 둘의 경기를 보는 것도 즐겼다”고 덕담을 전했다. 

슈워처는 1996년 브래드포드시티, 1997년 미들즈브러, 2008년 풀럼, 2013년 첼시, 2015년 레스터시티에 입단하며 잉글랰드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2017년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1993년부터 2016년까지 호주 국가 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국가 대표 팀과 클럽 팀에서 여러 한국 선수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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