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피플] 노진규 얘기에 글썽인 노선영 "동생도 만족할 거에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첫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를 마친 노선영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냥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분 58초 75로 최종 14위에 오른 노선영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올림픽인데 어떤 생각을 했나'라는 질문에 "(출전권을 얻고)다시 출전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그 이유가 가장 크다. 마지막 올림픽에서 스스로 만족할 만큼 했다"고 말했다.
1분 58초 75라는 기록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쉬었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다. 팀 추월을 앞두고 1,500m가 좋은 훈련이 된 것 같다. 팀 추월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경기력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올림픽 출전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던 노선영이지만 경기를 마친 후련한 마음 때문인지 표정은 밝았다. 목소리도 침착했다. 그러나 동생 노진규의 이야기가 나오자 눈동자가 촉촉해졌다. 노선영은 동생에게 해줄 말은 특별히 없다. 그런데 아마 동생도 만족스러워 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노선영은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다. 선수 소개 시간은 물론이고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에도 노선영을 향한 함성과 박수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채웠다. 그는 "확실히 홈그라운드이다 보니 많은 관중분들이 응원해주셨다. 힘이 났다. 조금 더 업되서 잘 탈 수 있었다. 달릴 때도 응원 소리가 들려서 더 힘내서 탔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출전권이 없다는 사실을 올림픽 직전에 알았고, 다시 자격을 얻었다는 걸 알기까지 5일의 공백이 있었다. 당연히 컨디션 조절에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노선영은 "생각보다는 1,500m를 잘 탔다. 훈련 쉰 게 타격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팀 추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2주 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욕심 내면 실전에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었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노선영은 팀 추월 경기가 끝나면 뭘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올림픽이 다 끝나면 쉬고 여행가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라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장애인 선수들의 꿈을 지켜온 14년”…‘한체대 명예박사’ 배동현 이사장의 특별한 동행
2026-10-28
-
한국스포츠레저, 스포츠토토 숏폼 공모전 시상식 성료, 137개 작품 중 4개 수상작 선정
2026-10-28
-
체육공단 지원 3차 스포츠 산업 수출 상담회 성황, 49억 원 규모 MOU 체결 성과
2026-10-28
-
[한국체육진단⑤] 스포츠윤리센터 징계 요구에도 ‘솜방망이 처분’…매년 국감서 반복된 지적
2026-10-28
-
"일본에 바치고 싶었다" 학 문양 의상 입고 설욕 성공…마이애미오픈서 역전패한 파올리니 2-0 제압→안방 팬들에 감사 인사
2026-10-28
-
'의사·간호사도 마라톤 뛰라고?' 레이스 메딕 45명 모집에 엇갈린 반응…"보상부터 명확히 해야"
2026-10-28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약속해 놓고 아직도 안 지켰다!" 日 레전드 요시다 마야, 공개 불만 폭발…대체 무슨 일?
2026-10-28
-
3연임 앞둔 허구연 KBO 총재, 일구회도 반겼다 "韓 야구 발전-미래 위해 더욱 힘 써달라"
2026-10-28
-
“장애인 선수들의 꿈을 지켜온 14년”…‘한체대 명예박사’ 배동현 이사장의 특별한 동행
2026-10-28
-
한국스포츠레저, 스포츠토토 숏폼 공모전 시상식 성료, 137개 작품 중 4개 수상작 선정
2026-10-28
-
"양키스는 내가 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 영구결번 레전드의 충격 고백, 옛 동료까지 가세
2026-10-28
-
'삼성 수호신' 오승환, 붕어빵 아들과 함께 시구…가을야구 '승리 요정' 됐다
2026-10-28
많이 본 기사
-
[단독] '지도력 인정' 조성환 코치, 최원호 감독 보좌→APBC 수석코치 맡는다…이대형 해설위원도 대표팀 합류
2026-10-28
-
“추신수, 당신이 돈을 보내줬잖아요” 6년 전 뿌렸던 씨앗, 빅리거로 성장해 나타났다
2026-10-28
-
'돌발 사고' 192.5kg 역기 들다가 소변 샜다…女 선수 굴욕? 오히려 당당하게 대처, "모든 일 통제할 수 없어" 영상 직접 공개까지
2026-10-28
-
안세영 솔직하게 꺼낸 뜻밖의 한마디, '한국에서 우승' 못 할 수도 있다…이제는 몸이 먼저 "코리아오픈 뛸지 쉴지 결정"
2026-10-26
-
"야마모토 몸값 8500억까지 치솟는다" 다저스 초비상, 12년 계약했는데 결별 걱정…샐러리캡 도입 최대 변수
202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