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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사실무근" vs "쇼였구나"…남궁연 둘러싼 진실공방

작성일: 2018.03.03 08: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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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인 남궁연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음악인 남궁연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피해자가 직접 증언에 나섰다.

남궁연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시기는 지난달 28일이다. 전통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이름 자음을 언급하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했다. 음악작업을 위해 A씨와 만났지만 연습을 이어가던 중 A씨가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다는 것.

이후 게시글에는 A씨가 남궁연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렸다. 남궁연은 당시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성추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지만 사실이 하나도 없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연이 의혹이 불거진지 3일 만에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가라앉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글쓴이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 배우 남궁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피해자는 남궁연으로부터 전통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잘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궁연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는 지난해 9월 연습실을 겸하고 있는 남궁연의 집을 찾았는데 남궁연이 몸이 죽어있다. 몸을 고쳐줄 테니 옷을 다 벗어봐라고 말했다. 거부했더니 가슴만 보여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성추행 폭로글을 올린 뒤 남궁연의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사모님을 생각하면 딱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사실무근 주장 보도를 보고) 쇼였구나. 흔들린 내가 진짜 바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피해자는 직접 증언에 나서며 의혹을 구체화했다. 남궁연은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그를 둘러싼 진실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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