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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국선수는 키 2m 이하만’ 다음 시즌에 로드 벤슨 못 본다

작성일: 2018.03.05 19:1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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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벤슨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음 시즌부터 프로 농구에서 뛰는 외국선수 키가 2m 이하로 제한된다.

KBL(한국 프로 농구 연맹)은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제3차 이사회를 통해 "2018-19시즌 외국선수 제도의 신장 기준을 장신 선수 2m 이하, 단신 선수 186㎝ 이하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장신 선수의 키 제한이 없었고 단신 선수만 193㎝ 이하여야 했다. 10개 구단은 모두 장신과 단신 선수 1명씩 기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에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키 2m를 넘는 로드 벤슨(206.7㎝), 데이비드 사이먼(203㎝), 버논 맥클린(202.7㎝) 등은 다음 시즌 국내 무대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반면 리카르도 라틀리프(199.2㎝), 애런 헤인즈(199㎝) 등은 계속 국내 프로 농구 무대에 뛸 수 있다.

KBL은 "이번 신장 기준 적용으로 빠른 경기 속도를 통한 평균 득점 향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 국내 선수 출전 비중 확대를 위해 외국 선수 출전 쿼터를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BL은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17일에 시작하고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28일에 각각 개막하기로 했다. 챔피언결정전은 4강 플레이오프 종료 시점에 따라 4월 7일 또는 4월 8일이나 9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4강 플레이오프가 4월 4일 이전에 끝나면 4월 7일에 챔피언결정 1차전을 개최하고 5일에 종료되면 4월 8일, 6일에 끝나면 4월 9일에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일요일 오후 6시로 확정했다. 이밖에 시상식 항목 중 기존 '최우수선수(MVP)'는 '국내선수 MVP'로, '외국선수상'은 '외국선수 MVP'로 각각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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