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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평균 22.5세' 충분히 강했던 '젊은' 현대캐피탈

작성일: 2018.03.02 20:5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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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한-허수봉-이승원(왼쪽부터) ⓒ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선수 평균 나이 22.5세. 젊은 현대캐피탈도 충분히 강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5-21, 23-25, 17-25)으로 졌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내내 체력 소모가 컸던 주전을 빼고 젊은 선수 위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지금까지 못 뛴 어린 선수들 동기부여와 주전 선수들 체력 관리 차원에서 오늘(2일) 경기만 어린 선수 위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고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원-김재휘-안드레아스-허수봉-박준혁-김지한으로 1세트를 맞았다. 세트 중반까지 대한항공 주전들과 팽팽한 대결을 펼친 뒤 1세트를 내준 '젊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 반격을 시작했다. 허수봉과 안드레아스를 필두로 공격을 풀어갔고 김지한이 블로킹 2개를 잡으며 대한항공 공격을 막았다. 선수들 고른 활약에 현대캐피탈은 두 번째 세트를 챙겼다.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젊은' 현대캐피탈은 패배를 맛봤다. 호흡이 맞지 않아 실점하는 장면도 나오고 20점 이후 결정력에서 부족한 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V리그 상위권을 다투는 대한항공 주전들을 상대로 세트를 챙기고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패배 아쉬움보다 현대캐피탈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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