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클리블랜드, 르브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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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덴버 너게츠에 117-126으로 졌다.
2연패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하위권을 전전하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브루클린 네츠를 이겼을 뿐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인 덴버,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겐 모두 졌다. 어느덧 동부 콘퍼런스 3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 4위 워싱턴 위저즈와는 단 0.5경기 차이다.
덴버전에선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도 소용없었다. 25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올 시즌 13번째 트리플 더블을 올렸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공격은 좋았지만 역시 수비가 문제였다.
클리블랜드는 팀 내 자체 징계를 받고 돌아온 JR 스미스가 19득점, 조지 힐이 17득점하는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덴버에게 무려 19개의 3점슛을 내줬다. 외곽 수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며 상대에게 손쉬운 3점 기회를 무수히 허용했다. 터런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덴버가 오늘(4일) 매우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그들의 슛감이 뜨거웠다”고 했다. 하지만 덴버 선수들의 슛감을 뜨겁게 키운 건 결국 클리블랜드의 수비였다.
르브론은 경기 후 “우리 팀 선수 모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레이드로 새로 온 선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팀의 2옵션인 케빈 러브가 왼손 부상으로 결장 중인데 이어 고질적인 수비 문제는 개선될 여지가 안 보이고 있다. 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를 갖는 클리블랜드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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