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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설정 유사 vs 들어본 적 없어"…'화유기'와 '애유기'

작성일: 2018.03.06 18:2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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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종영한 tvN '화유기'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최근 종영한 tvN ‘화유기가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웹소설 애유기를 집필한 땅별(정은숙)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tvN ‘화유기가 자신의 작품 설정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땅별 작가는 애유기서유기속 인물인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고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한국에 환생해 요괴 아이돌로 일하다 삼장의 환생인 서다나와 손오공의 환생인 원제후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 화유기’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삼장이 여자로 환생한다는 점과 삼장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드는 점, 요괴 연예인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가 나오는 점이 유사하다는 땅별 작가는 이를 표로 정리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땅별 작가는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고 올린 것이 아니다. 우리 나라 저작권법 상 특정 지문,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으면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것이냐.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라도 작가의 자존심과 업계의 도리를 생각했을 때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화유기측은 해당 작품은 들어본 적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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