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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예쁜 누나' 손예진, 극장 이어 안방극장 접수할까

작성일: 2018.03.30 08:4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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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로 극장가를 접수한 데 이어 드라마로 안방극장 점령까지 나섰다. '예쁜 누나'로 돌아온 손예진이 또 한 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예진은 30일 첫 방송하는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손예진은 극 중 커피회사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윤진아로 분한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윤진아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넘치거나 모자람 없는 딱 '평범' 자체. 특히 반복되는 연애의 실패, 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 숨 막히고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는 인생은 흔하디흔한 인생과 같다. 윤진아는 그 속에서 또다시 사랑을 만나고, 대책 없고 주책없이 뻗어만 가는 감정에 몸을 맡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예진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윤진아라는 인물에게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직장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고충들과 상사와 일들 등"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으며 "윤진아는 30대 중반의 여성이 갖고 있는 매너리즘과 직장 내에서 갖고 있는 갈등, 진짜 사랑을 만났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운 감정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이 표현할 '예쁜 누나' 윤진아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손예진이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하다. 손예진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로 '멜로 퀸'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의 일본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손예진이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다양한 장르 영화가 범람하고 있는 극장가에서 200만 관객 이상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손예진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이처럼 손예진은 극장가를 접수한 데 이어 '예쁜 누나'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기대는 크다. '예쁜 누나'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는 JTBC '밀회'(2014), SBS '풍문으로 들었소'(2015)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안판석 PD인 만큼, 이번 작품 또한 믿고 볼 만하다는 기대가 대다수다. 두 사람, 그리고 첫 주연을 맡은 정해인이 만들어갈 '예쁜 누나'는 이날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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