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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무리뉴, “루크 쇼는 늘 내 옵션, 기용에 아무 문제 없다”

작성일: 2018.03.31 00:5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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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쇼와 대화하는 무리뉴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루크 쇼의 플레이를 공개 비판했고, 쇼의 불편한 속내가 영국 언론을 달궜다. 쇼는 2019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나고, 무리뉴 감독과 쇼의 결별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무리뉴 감독은 스완지시티와 2017-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쇼를 기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진 무리뉴 감독은 쇼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갈 수있는지 묻자 “만약 영이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쇼가 언제나 옵션”이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브라이턴과 경기는 영이 뛸 수 있는 상태였음에도 쇼를 선발 출전시켰고, 문제가 될 게 없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8일 브라이턴과 FA컵 8강전에 레프트백으로 쇼를 선발 출전시켰으나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교체했다. 영이 투입되어 후반 38분 네마냐 마티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2-0으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상대 크로스를 허용해 위험한 상황을 야기했다. 그의 활약이 불만족스러웠다”며 조기 교체 이유를 숨긴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공개 비판에 대해 쇼가 불만을 갖고 있다는 데일리 메일의 보도가 나왔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쇼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 팀과도 멀어져 팀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떠날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팀과 감독이 많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쇼가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을 활용해 선수를 자극하고 길들이려는 시도라고 해석했으나, 쇼의 경우 역효과가 더 크다는 비판론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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