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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절대 강자' 뮌헨, BVB 6-0 완파…데어클라시커 역사에 남을 대승

작성일: 2018.04.01 03:1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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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뮌헨이 데어클라시커에서 역사에 남을 큰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데어클라시커 역사상 2번째로 큰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뮌헨은 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6-0으로 이겼다

뮌헨이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토마스 뮐러의 스루패스가 들어갈 때 침투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전진하는 도르트문트 수비가 교차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고 레반도프스키가 절묘하게 빠져들어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뮌헨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뮐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받아 프랑크 리베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골은 취소됐지만 뮌헨의 경기력을 입증하는 장면이었다.

추가 골을 다시 넣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다비드 알라바의 낮고 강한 크로스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마무리했다.

뮌헨의 골 행진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도르트문트는 실수와 느슨한 플레이로 위기를 자초했다. 뮌헨이 잘하고 또 동시에 도르트문트가 안일했다.

전반 23분 뮌헨이 전방에서 공을 끊어낸 뒤 간결하게 역습으로 연결했다. 하메스가 카스트로의 볼을 빼앗았고 레반도프스키-하메스-뮐러로 연결되는 멋진 플레이로 3번째 골을 득점했다.

전반 44분엔 리베리가 개인 능력으로 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속이고 돌파한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면서 골대 앞까지 밀고 들어갔다. 리베리는 넘어졌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엔 리베리가 5번째 골을 넣었다. 율리안 바이글의 패스미스가 빌미가 됐고, 리베리가 멋진 칩킥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페이스였다.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추가 골을 노렸다.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잘 허용하지 않았고, 전방 압박으로 강력하게 도르트문트를 눌렀다.

다만 도르트문트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했다. 수비 라인이 재정비됐고 두 줄로 견고하게 라인을 유지하면서 전반전처럼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후반 22분 마리오 괴체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골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후반 43분엔 조슈아 킴미히가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후반전 한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승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전반전에 터진 5골 만으로도 충분했다.

데어클라시커에서 역대 가장 큰 점수 차로 승패가 갈린 것은 1971년 11월의 일. 뮌헨이 11-1로 도르트문트를 이겼다. 뮌헨은 6골 차이를 내면서 역대 2번째로 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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