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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S] 정은채 "그간 연기한 캐릭터, 내적으로 단단했다"

작성일: 2018.04.09 10:02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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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채. 제공|보그코리아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정은채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정은채는 9일 매거진 보그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Across the gleam'이라는 이름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최근 출연한 SBS 드라마 '리턴' 속 모습과 상반된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은채는 빛과 함께 어우러진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은채의 피부 톤과 긴 웨이브 헤어, 봄을 알리는 화사한 의상이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매 컷마다 색다른 포즈와 눈빛이 화보 분위기를 압도한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그간 본인이 거쳐온 작품과 캐릭터에 이야기를 꺼냈다. 정은채는 "생각해보니까 겉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다들 내적으로 단단하고 고집도 되게 있는 캐릭터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어디에도 구속돼 있거나 속해 있지 않은 사람, 이편도 저편도 아니고 어떤 구조 속에 있는 인물도 아니었다"며 "작품은 그냥 작품이고 내 삶은 내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작품과 시대가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좀 다른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되는 지점이 늘 재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은채는 요즘 본인을 사로잡은 영화 '패터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은채는 "너무 강렬했다"며 "전 굉장히 정적이거나 호흡이 엄청 느린 작품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패터슨'은 반복되는 일상을 보여주는데 그런 데서 엄청난 힘을 받는다. 지루하고 반복적이더라도 즐거운 면모가 있어야 대중도 볼 텐데 그럴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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