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황희찬 침투&골…오스트리아 축구 역사 새로 썼다, 최초 4강행
작성일: 2018.04.13 06:34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잘츠부르크는 13일 오전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라치오와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기록하는 화력을 선보이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1,2차전 합계 6-5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유럽 축구계에서도 변방으로 여겨진다. 최근 5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거둔 성적을 종합해 결정하는 UEFA 계수에서 오스트리아의 순위는 11위. 12위 스위스, 13위 체코, 14위 네덜란드 등보다 위에 있지만 점수 차는 매우 근소하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하기 용이하긴 하지만, 오스트리아 클럽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중심에 선 적은 없었다.
잘츠부르크는 '빅리그' 팀을 무너뜨리고 4강에 올랐다. 라치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3위를 달리는 강호. 1차전 2-4 패배를 뒤집고 4강에 오른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 최초로 유럽 클럽 대항전 4강에 올랐다.
그리고 4강 진출을 확정한 것은 황희찬의 득점이었다. 전반부터 활발하게 뛰면서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하던 황희찬은 후반 29분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3-1로 앞서는 득점. 그리고 두 팀 사이에 1,2차전 합계 5-5 균형을 맞추는 골이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는 로마 원정에서 2골을 넣어 원정 골 우선 원칙에 따라 4강 진출을 결정하는 득점이 됐다.
과정도 좋았다. 왼쪽 측면에서 크게 돌아뛰면서 수비 뒤를 공략했다. 속도를 올리면서도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는 효과적인 움직임이었다. 패스가 조금 먼 공간으로 투입되자 라치오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포기하지 않은 황희찬이 슈팅까지 연결했다. 수비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까지 따르면서 골망이 흔들렸다.
분위기를 탄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득점 뒤 2분 만에 슈테판 라이네르가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