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장신 수비 사이 날아다닌 '175cm 폭격기' 라카제트
작성일: 2018.04.27 06:02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스널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영웅이 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등록 문제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스널의 공격진에서 믿을 구석은 라카제트였다.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은 공간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중앙을 단단하게 좁히기 때문에 아스널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최전방 공격수 치고 175cm로 크지 않은 키를 지녔지만 라카제트는 계속 헤딩을 따내더니 결국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몸이 가벼웠다. 전반 6분 웰벡의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뒤이어 몬레알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라카제트가 헤딩슛했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가 걷어냈다. 두 번의 좋은 기회를 모두 놓쳤다.
득점엔 실패했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다만 경기 초반 절호의 기회를 놓친 뒤, 다시 결정적 기회를 잡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아틀레티코가 완벽히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은 더 어려웠다. 후반 15분이 지나도록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라카제트가 차이를 벌렸다. 왼쪽 측면에서 윌셔가 올려준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마무리했다. 장신이 많은 아틀레티코 수비진 사이에서 훌륭한 타이밍으로 도약해 헤딩을 따낼 수 있었다.
고공 폭격은 계속 됐다. 라카제트는 후반 25분에도 코너킥에서 헤딩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라카제트는 경기 내내 번뜩였다. 워낙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 아틀레티코 수비진 사이에서 슛 찬스를 잡긴 어려웠다. 라카제트는 크로스에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경기 내내 골을 노렸고 한 골을 넣었다.
다만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이 좋았다. 그리고 후반 37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 결정력이 빛났다.
10명인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라카제트의 활약만큼은 합격점을 줄 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