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흙신' 나달, 클레이코트 400승 위업…바르셀로나 오픈 결승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2,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이 클레이코트 400승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11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나달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총상금 251만 900 유로)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다비드 고핀(27, 벨기에, 세계 랭킹 10위)을 세트스코어 2-0(6-4 6-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자가 된 나달은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400승을 거뒀다. 클레이코트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는 이는 660승인 기예르모 비야스(아르헨티나)다. 스페인은 마누엘 오란테스는 501승으로 그 뒤를 이었고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렸던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는 422승을 기록했다.
나달은 이들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클레이코트에서 가장 많이 이긴 선수가 됐다. 또한 클레이코트 44세트 연속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 나달은 지난해 5월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도미니크 팀(24,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7위)에게 0-2로 졌다.
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달린 나달은 고핀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44세트 연속 승리에 성공했다.
나달은 지난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만 11번 우승한 그는 바르셀로나 오픈에서도 11번 째 정상에 도전한다. 나달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모두 10번(2005, 2006, 2007, 2008, 2009, 2011, 2012, 2013, 2016, 2017)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 진출한 나달은 11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나달은 고핀과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1세트 초반 기선을 제압한 이는 고핀이었다. 첫 경기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고핀은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2-0으로 앞섰다. 세트 초반 고핀의 예리한 백핸드 다운 더 라인에 고전한 나달은 시산이 흐르며 제 기량을 되찾았다.
1-2로 따라붙은 나달은 브레이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구석구석을 찌르는 포핸드 공격을 앞세운 나달은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고핀은 4-4까지 나달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세트 뒷심 싸움에서 이긴 이는 나달이었다. 고핀의 어지간한 공격을 모두 받아내기 시작한 나달은 5-4로 한 걸음 달아났다. 이어진 10번째 게임에서는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하며 1세트를 6-4로 따냈다.
나달의 상승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고핀은 경기 초반과 비교해 첫 서브 성공률이 떨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나달은 내리 3게임을 이기며 3-0으로 앞서갔다. 고핀은 범실이 쏟아지며 흔들렸다. 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나달은 2세트를 잡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나달은 2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파블로 까레노 부스타(26, 스페인, 세계 랭킹 11위)를 2-0(7-5 6-3)으로 꺾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9, 그리스, 세계 랭킹 63위)와 우승 컵을 놓고 맞대결한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새벽 1시 30분'까지 하는 AG 보셨나요? 안세영이 뛰는 배드민턴 종목, 결국 자정 넘겨 새벽 마무리
2026-09-27
-
일본 11살 천재? 한국도 18살 월드클래스 있다…'영재발굴단에서 국가대표로' 강준이 메달 도전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미쳤다!' 韓 여자 배드민턴, 역대급 조합 탄생 예감!...세계 1위와 풀게임 접전 '석패', 김혜정-이연우가 보여준 잠재력
2026-09-27
-
일본 역대 2위 '대형사고'..."휠체어에 실려 빠져나갔다" 폭우 악재에 기권...아쉽게 대회 마무리
2026-09-27
-
'세계랭킹 1위' 안세영까지 작심 비판 "당황스러워" 7시간 사이에 2경기 소화...남자부는 자정쯤 경기 마무리 사태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