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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세비야, 몬텔라 감독 경질…카파로스 감독 선임

작성일: 2018.04.29 00:3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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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텔라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바르셀로나와 2017-18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참패한 세비야가 결국 이탈리아 출신 빈센초 몬텔라 감독을 경질했다. 라리가 레반테전 1-2 패배로 인해 신임을 잃었다.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탈락시켜 주목 받은 몬텔라 감독은 바이에른뮌헨과 8강전을 극복하지 못했고, 바르사와 코파델레이 결승전에 0-5으로 완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어 레반테와 라리가 경기도 패해 최근 공식전 9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세비야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몬텔라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잔여 시즌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알렸다.

몬텔라 감독은 로마 유소년 팀 감독으로 시작해 2011년 로마 감독 대행을 거쳐 카타니아,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AC밀란 등을 지휘했다. 지난 해 12월 세비야가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과 결별한 뒤 부임해 2019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카파로스 감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세비야를 이끌었던 바 있다. 세비야가 라리가2(2부리그)에 머물던 시절 부임해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이끄는 등 황금기의 서막을 열었던 인물이다.

카파로스는 세비야를 떠난 뒤 데포르티보라코루냐, 아틀레틱클럽, 뇌샤텔샤막스, 마요르카, 레반테,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을 이끌었다. 2017년 오사수나에서 물러난 뒤 카타르 클럽 알아흘리를 잠시 거쳐 다시 라리가 감독으로 돌아왔다.

세비야는 34라운드까지 진행된 2017-19 라리가에서 7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경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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