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가수→아티스트…벤의 목소리만 오롯이 담긴 '레시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OST 퀸으로 불렸지만 앨범 활동은 많이 없었기에 그만큼 기다렸던 정규 앨범이다. 데뷔 8년 만에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벤이 자신의 목소리로 사랑, 이별, 그리움 등의 재료를 요리했다. 오롯이 벤의 목소리만 담긴 정규 앨범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다.
8일 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벤은 타이틀곡 ‘열애 중’과 수록곡 ‘아이스커피’, ‘러브 레시피’ 무대를 꾸몄다.

지난 2010년 3인조 보컬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데뷔한 벤은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OST 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벤은 데뷔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벤은 “8년 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이다. 앨범 활동을 많이 한 적이 없기에 나도 앨범이 많이 고팠다”며 “정말 너무 많이 떨린다. 팬들도 기다렸던 순간이겠지만 내가 제일 많이 기다렸던 순간인 것 같다. 너무 떨려서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뜻깊은 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벤은 “1년 정도 준비를 했는데 그동안 무대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욕심으로 시작했고, 이렇게까지 욕심을 낸 적이 없었다. 음악 작업을 신중히 하다보니까 내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자책하는 시간도 많았다. 내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담당 프로듀서와만 이야기하면서 준비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한다. 벤은 “그동안 노래와 무대를 신중히 하기는 했지만 세세하게 신경 쓴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노래 부르는 기계처럼 했다”며 “내 노래를 만들고, 쓰고 하는 것 자체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아티스타가 되고 싶다. 노래만 부르기 보다는 프로듀싱도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8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기에 벤에게 이번 앨범은 의미가 깊다. 벤은 8년 동안 아티스트로 성장해오며 느낀 음악에 대한 갈증과 음악적 스타일 변화를 앨범 곳곳에 채웠다. 벤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레시피’라는 단어처럼 사랑, 이별, 그리움 등 다양한 재료가 있다. 그 재료를 다양한 느낌으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적으로 생각한건 내 힘으로 만들어진 대표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오늘은 가지마’는 리메이크, ‘꿈처럼’은 OST였다. 다른 힘을 빌린 곡이었다. 이번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창법과 음악을 고려해 표현할 수 있게 한 곡으로 앨범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열애중’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바이브 류재현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가 합심해 만든 곡이다. 아직은 믿을 수도 인정할 수도 없는 이별의 슬픔을 이야기했다. ‘난 아직 열애중.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해 열애중. 헤어져도 헤어진 적 없어’라는 가사와 벤의 목소리가 만나 애절함이 극대화됐다.
8년 만에 발매되는 벤의 정규 앨범에는 벤 특유의 이별 감성을 담은 노래 등이 담겼다. 헤어진 연인의 어긋난 이별 후유증을 노래한 ‘BAT’, 이별하고 비워진 사랑의 감정은 아파해야 다시 깨닫게 된다고 이야기하는 ‘Blank’, 둘로 시작해 하나가 되어버린 미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내 이름’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벤의 벤의 첫 번째 정규앨범 ‘RECIP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열애중’ 뮤직비디오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벤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6월2일과 3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음악 관련 기사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빌보드 200' 9연속 1위…스트레이 키즈, 새로 세운 K팝 이정표의 의미[초점S]
2026-08-19
-
"목표=신인상"…아워벌스데이, JYP '걸그룹 명가' 계보 잇는다[종합]
2026-08-19
-
아워벌스데이 조혜진 "4년만의 JYP 걸그룹, 부담 크지만…좋은 원동력으로 삼겠다"
2026-08-19
-
아워벌스데이 "데뷔 뜻깊고 설레…팀명 우리와 찰떡, 매일 행복할 것 같아"
2026-08-19
-
원위, 정규 3집 '면 : 언노운 아틀라스' 19일 발표…음악적 지도 완성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