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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나달-조코비치 '빅4 슈퍼 매치' 성사…"상대는 최고 선수"

작성일: 2018.05.19 10: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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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왼쪽)과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32, 스페인, 세계 랭킹 2위)과 노박 조코비치(31, 세르비아, 세계 랭킹 18위)의 빅 매치가 1년 만에 성사됐다.

나달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BNL 인터내셔널 8강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세계 랭킹 21위)에게 세트스코어 2-1(4-6 6-1 6-2)로 역전승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나달은 1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 3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나달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조코비치를 만난다.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니시코리 게이(28, 일본, 세계 랭킹 24위)를 2-1(2-6 6-1 6-3)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16강전에서 정현(22, 한국체대)에게 0-3으로 졌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하며 세계 랭킹이 18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2015과 2016년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5번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달렸다. 당시 그는 나달은 물론 로저 페더러(37, 스위스, 세계 랭킹 1위) 앤디 머레이(31, 영국)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독주체제에 나섰다. 그러나 부상과 가정 문제 등으로 고생하며 부진에 빠졌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6승 24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16년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8강전에서 조코비치는 나달을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오픈 준결승에서는 나달이 2-0으로 완승했다.

조코비치는 "나달을 클레이코트에서 이기는 것은 이 분야(테니스)에서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나는 예전에 그것을 실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달과 경기는 클레이코트에 대한 궁극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달은 "조코비치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와 경기하고 싶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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