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쭈타누깐 정상(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4, KB금융그룹)가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을 놓쳤다.
전인지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앳 킹스밀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 낸 전인지는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펼친 에리야 쭈따누깐(태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상 14언더파 199타)과 동타를 기록했다. 이들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전인지는 파세이브에 그쳤다. 반면 쭈타누깐과 하타오카는 버디를 잡으며 두 번째 연장전에 나섰다.
같은 홀에서 치러진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 쭈타누깐은 다시 한번 버디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 하타오카는 파세이브에 그쳤고 결국 쭈타누깐이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쭈타누깐은 통산 8번째 LPGA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전인지는 올해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기록한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5번 했다. 그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섰다. 1라운드부터 공동 선두에 오른 그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우승 경쟁에서 가장 먼저 떨어졌다.
마지막 라운드는 54홀로 축소됐다. 20일 2라운드부터 현지 기상 악화로 전체 143명 가운데 60명이 넘는 선수가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3라운드는 비와 낙뢰로 경기가 중단 됐다. LPGA 투어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결국 21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를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했다.
전인지는 하타오카, 오스틴 어스트(미국)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5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50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를 만회했다.
전반 홀에서 한 타를 줄인 전인지는 13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쭈타누깐이 11번 홀(파4)까지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하타오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14언더파로 쭈타누깐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3언더파로 3위로 떨어졌던 전인지는 17번 홀(파3)에서 그림 같은 버디를 잡았다. 먼 거리 퍼트에 성공한 전인지는 쭈타누깐,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세 선수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세이브를 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접전 끝에 최종 승자가 된 이는 쭈타누깐이었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쭈타누깐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그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LPGA 첫 우승에 도전한 하타오카는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 쭈타누깐에 무릎을 꿇었다.
지은희(32, 한화)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9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소연(28, 메디힐)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
국가대표 유망주부터 시니어 강자까지…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세대를 잇는다
2026-09-16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