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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한화, 왕웨이중 넘고 단독 2위 탈환…배영수 137승

작성일: 2018.05.30 21: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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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드 호잉 '2위 가자!' ⓒ한화 이글스

▲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정은원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최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가 단독 2위를 되찾았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시즌 성적을 31승 22패로 쌓아 같은 날 두산에 3-11로 진 SK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3위로 내려앉았던 한화는 5일 만에 단독 2위를 탈환했다.

또 한화는 수요일 성적을 9승 1패로 이어 갔다. 수요일 승률이 리그 1위다.

한화는 2회 선두 타자 제러드 호잉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7안타 3실책으로 한 이닝에만 8점을 얻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NC 선발 왕웨이중이 1루와 2루에 연달아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한화는 1점을 따라갔다. 무사 2, 3루에서 김민하가 2타점 역전 적시타, 백창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4-2를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 또 NC의 실책이 나왔다. 송광민의 타구를 유격수 노진혁이 빠뜨리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분위기를 탄 한화는 호잉의 2타점 적시타로 8-2까지 크게 달아났다.

4회 NC가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오자 호잉이 1타점 적시타로 응수했다. 5회 배영수가 도태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이어 9-4로 앞선 8회 이성열이 솔로 홈런을 때려 승세를 굳혔다.

5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간 배영수에 이어 6회부터 송은범(1이닝 무실점) 7회 이태양(1이닝 무실점) 8회 박상원(1이닝 무실점) 그리고 9회 장민재(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안타 15개를 터뜨렸다. 5회 정은원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 20번째, 한화 구단으로는 3번째다. 이성열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고 호잉도 3안타글 기록했다. 2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정은원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 갔다.

▲ 오랜만에 선발승을 맛본 배영수. 통산 137승째다. ⓒ한화 이글스

배영수는 지난달 14일 삼성전 이후 오랜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낚았다. 현역 최다승 기록을 137승으로 늘렸다. 통산 4위 선동열과 승차를 9승으로 좁혔다.

최하위 NC는 20승을 눈앞에 두고 3연패에 빠졌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0승이 되지 않는다. 더불어 지난 19일 수원 KT 전 이후 원정 7연패에 빠졌다.

믿었던 에이스 왕웨이중이 수비와 함께 무너졌다. 왕웨이중은 3이닝 8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올 시즌 개인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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