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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S] '시골경찰3', 울릉도만큼 아름다웠던 순경들의 '케미'

작성일: 2018.06.26 06: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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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경찰3'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가 역대급 힐링과 케미를 선사했다.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매주 월요일,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과 따뜻한 힐링을 선물했던 시골경찰3’가 막을 내렸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순경들의 케미는 가족 이상이었고, 이들이 울릉도 주민들과 만들어낸 케미도 일품이었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3’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미우너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전라북도 진안, 시즌2는 경상북도 영주에서 진행됐으며 시즌3는 시리즈 최초로 울릉도를 배경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황성규 PD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울릉도를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울릉도는 그동안 다큐 형식으로 방송에 나오거나 짧게 나왔다. 에능이고, 긴 호흡으로 울릉도를 보여주고 싶었다. 울릉도 주민과 풍경이 궁금했고, 그래서 프로그램 제목에 울릉도 편이라고 넣었다고 설명했다.

▲ 배우 이청아는 '시골경찰3'의 신의 한 수였다. 사진|곽혜미 기자

시리즈 최초로 섬을 배경으로 한 것 뿐만 아니라 여경을 도입했다는 점도 포인트였다. ‘시골경찰시리즈 최초의 여경으로는 이청아가 낙점됐다. 황성규 PD는 이청아 투입에 대해 연기자인데 이미지가 소비되지 않은 캐릭터, 그러면서도 인지도가 있고 시골경찰이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사람, 단아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세 명과 케미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딱 이청아였다라고 말했다.

울릉도와 이청아, 두 가지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 시골경찰3’는 시작부터 스펙터클했다.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못해 포항 흥해 파출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 처음부터 울릉도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는 불운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포항에서의 근무는 시즌 전체에 있어 행운이었다.

▲ '시골경찰3'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가 역대급 힐링과 케미를 선사했다. 제공|MBC에브리원

포항에서의 근무는 전 시즌과는 달리 스케일이 컸고, 힘든 사건을 함께 해결하면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의 케미가 점점 조화를 이뤘다. 막내 이청아는 열정적인 태도로 도움이 되고자 했고, 밝고 싹싹한 에너지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의 마음을 열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울릉도까지 이 케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세 시즌 연속 출연하는 신현준, 오대환은 실제 경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상황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앙숙케미는 더 깊어져 사소한 것에도 웃음을 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에 시청자들은 미소를 지었다. 시즌2부터 합류한 이정진은 시골경찰의 살림꾼이자 밥 잘 해주는 예쁜 형아’, 막내 이청아에게는 츤데레 오빠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 '시골경찰3'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가 역대급 힐링과 케미를 선사했다. 제공|MBC에브리원

막내 이청아는 신의 한 수였다. 막내로 여경을 투입한다는 것 자체에 우려가 있었지만 이청아는 누구보다 훌륭한 막내였다. 업무에 있어서는 거침없었다. 모르는 것은 물어보며 빠르게 습득했고,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다. 업무 외에서는 기존 멤버들 사이에 빠르게 녹아들며 깊은 케미를 보였다. 때로는 동생, 때로는 누나, 때로는 엄마 같았던 이청아의 활약에 시골경찰멤버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케미케미대로 깊어졌고, ‘힐링힐링대로 더욱 따뜻해졌다. ‘시골경찰이 시즌1부터 보여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은 힐링을 선사한 것. 기존 예능 프로그램이 울릉도의 자연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 반면, ‘시골경찰3’는 울릉도 주민들과 만나며 소통하는 멤버들을 보여줬다. 울릉도 주민들의 순수한 매력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시골경찰3’ 멤버들의 만남은 힐링그 자체였다.

▲ '시골경찰3'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가 역대급 힐링과 케미를 선사했다. 제공|MBC에브리원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와 울릉도가 만들어낸 케미힐링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와닿았다. 그 결과, ‘시골경찰3’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여정을 마쳤다. 여전히 이별은 어색하고 어렵지만, 다시 만날 시골경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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