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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네이마르의 얼룩진 월드컵…'엄살 논란'만 남겼다

작성일: 2018.07.07 04:5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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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결과적으로 네이마르의 영향력은 미미했다. 브라질은 탈락했고, 네이마르는 해결사가 되지 못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서 벨기에에 1-2로 졌다. 전반 2실점으로 흐름을 내줬고 후반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통산 6번 째 우승 도전을 8강에서 멈췄다. 반면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브라질 티테 감독은 경기전 자신감을 보였다. 선발도 예고 할 정도였다. 단연 그가 믿고 있는 건 네이마르였다. 16강전서 '엄살 논란'에 휩싸인 네이마르에 대해 티테 감독은 "오히려 그러길 바랐다"면서 옹호할 정도였다.

네이마르의 과한 파울 어필은 8강전이 열리기 전까지 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멕시코와 치른 16강전에서는 미겔 라윤에게 발을 살짝 밟히고 과한 고통을 호소해 눈총을 받았다. 결국 피파울이 유독 많은 점은 쏙 들어가고 네이마르는 '엄살 논란'에 빠졌다.

네이마르에게 벨기에와 8강전은 자존심 회복을 해야 하는 경기였다. '다이빙'을 하지 않고도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였던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플레이가 주를 이뤘고, 좀처럼 하지 않는 드리블 실수까지 연발했다.

결정적 기회도 네이마르를 외면했다. 후반 35분 찬스를 놓쳤고, 후반 추가 시간 기회도 결국 무산됐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의 도전은 네이마르의 부진과 함께 막을 내렸다. 가장 인상을 남긴 건 공교롭게도 '엄살 논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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