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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입한 유벤투스처럼…인터밀란도 모드리치로 리즈시절 만들기

작성일: 2018.08.01 18: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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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인터밀란이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해 명가 재건의 방점을 찍으려 한다. 

인터밀란은 나자르 나잉골란, 콰드아 아사모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테판 데 브리 등을 영입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누구보다 빠르게 스쿼드 전반적인 질과 양을 채우고 있다. 

2017-18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에는 선두권이었던 인터밀란은 시간이 흐를수록 유벤투스, SSC 나폴리에 밀렸다. 베스트11은 확실하지만, 뒤에도 돕고 체력 부담을 덜을 백업 멤버가 부족했다. 

백업 멤버를 탄탄하게 보강하면서도 주축 선수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 더 호재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의 단골 이적설의 주인공 마우로 이카르디와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반 페리시치를 지켰다. 

이대로 끝나도 성공적인 보강이지만, 인터밀란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모드리치를 영입해 방점을 찍으려 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인터밀란이 모드리치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2018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과 볼배급, 중요한 순간 터뜨리는 슈팅 모두 모드리치의 '클래스'를 새삼 위대하게 만들어줬다. 소속 팀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다소 가렸던 실력을 대놓고 과시했다. 

모드리치 이적은 불가능하지 않다. 레알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호날두를 내보냈다. 적절한 이적료와 선수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 인터밀란은 크로아티아 대표 팀에서 함께 활약한 페리시치가 있고, 풀백 시메 브르살리코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컬렉션이 만들어질 여지가 있다. 

인터밀란도 세계 최고의 선수 모드리치를 합류시키면,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것처럼 명가 재건과 명확한 목적성을 가진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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