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이탈 없는데…1년 만에 딴판 된 LG 마운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2일 넥센전 11-3 완패로 다시 6위 삼성과 승차가 사라졌다. 승률은 조금 앞서지만 지금 LG를 위안할 만한 요소는 아니다. 12일 경기에서는 8회초까지 3-4로 접전을 벌이다 8회말 7점을 내주고 백기를 던져야 했다. 언제 몇 점을 줄지 모르는 날들의 반복이다.
4.30에서 5.28. 숫자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그 기록을 구성하는 구성원의 면면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더 불가사의다.
지난해 주축 불펜 투수들은 올해도 주력이다. 등판 경기 수 기준으로 1위부터 8위가 그대로 있다. 매년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렇게 예외 없이 급락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
지난해 등판 순위 1위에서 8위는 진해수(75경기) 신정락(63경기) 정찬헌(61경기) 김지용(53경기) 이동현(45경기) 최동환(35경기) 윤지웅(34경기) 최성훈(32경기)이다. 김지용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 있지만 등판 횟수는 48경기로 지난해와 엇비슷하다.
진해수는 2015년 LG로 트레이드된 뒤 매년 평균자책점을 낮췄다. 2015년 5.72, 2016년 4.67, 지난해는 3.93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7.46이다. 이동현은 4.80에서 7.80으로 3점이 올랐다.
김지용(5.09→5.36), 신정락(5.34→5.59), 윤지웅(3.86→4.29) 등도 현 시점에서는 평균자책점이 올라 있다. 최성훈(4.09→3.78), 최동환(5.68→4.76)이 예외 사례다.
새 전력도 버티지 못한다. 미래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은 고우석은 신인이던 지난해 25경기에서 4.50이던 평균자책점이 올해 44경기 5.69로 올랐다. 후반기만 보면 7.80이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강승호(SK)와 유니폼을 바꿔 입은 문광은은 이적 후 5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3.50이다.
류중일 감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목표를 '5위와 격차 벌리기, 3위 추격하기'로 잡았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3경기 남긴 가운데 LG는 7위 KIA에 1.5경기 차, 6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다. 4위 넥센과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불과 2주 사이 판이 완전히 뒤집어졌고 LG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