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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VIEW] 리버풀, 레스터 2-1 꺾고 '개막 첫 4연승+1위 질주'

작성일: 2018.09.01 22:2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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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4연승을 달렸다.
▲ 선제골 주인공은 마네였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이 새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최초 개막 후 4연승 성공이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2-1로 꺾었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속 골로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안았다.

리버풀은 4전 전승으로 1위를 공고히했다. 레스터 시티는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명단: 바디 없는 레스터 VS 케이타 뺀 리버풀

레스터시티는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주포' 제이미 바디의 결장이다. 징계로 바디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스터 최전방에는 그레이가 나섰다. 2선에 게잘 메디슨 알브라이턴이 나섰고 중원에서는 은디디와 멘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칠웰 매과이어 모건 히카르두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리버풀은 역시 4-3-3이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 '삼지창'이 출격했고 중원 조합은 바이날둠 헨더슨 밀너가 맞췄다. 나비 케이타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데이크 고메스 알렉산더-아놀드가 서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 밀너가 도움을 돌렸다. 80번째 리그 도움이다.

◆전반: 자비 없는 리버풀의 화력…마네-피르미누 연속 골 폭발

3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리고 있는 리버풀은 초반부터 위용을 뽐냈다. 레스터 골문을 위협한 건 3분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3분, 피르미누 슈팅에 이은 세컨드 볼을 살라가 잡아 슈팅을 때렸다. 살라 슈팅이 빗나간 게 레스터에는 다행이라고 할 만한 정도로 골과 다름 없는 장면이었다.

한 차례 결정적 기회를 놓친 리버풀은 숨 고를 새도 없이 다시 몰아쳤다. 골은 10분도 되지 않아 터졌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연신 따돌리고 짧게 문전 연결했고 쇄도하던 마네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안은 리버풀은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실점했지만 레스터도 버티면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한 차례 기회는 있었다. 22분 게잘의 짧은 패스에 이은 그레이 슈팅이 이어졌으나 리버풀에는 알리송이 있었다. 슈퍼세이브로 알리송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한 골을 추가하면서 보다 편안한 후반은 기약했다. 43분 아크서클 인근에서 때린 살라의 슈팅이 막혀 아쉬움을 삼킨 것도 잠시, 전반 종료 직전 피르미누가 헤더로 골을 터트렸다.

▲ 레스터 저항은 거셌다. 게잘이 올시즌 리버풀 첫 골망을 갈랐다.

◆후반: 후반 레스터 맹공, 알리송 실수로 첫 실점 리버풀

은디디 멘디 조합으로 전반에도 중원에서 힘을 보였던 레스터 시티는 두 골이 뒤진 채 후반을 맞았지만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초반 공격은 리버풀을 위협할 정도였다. 4분엔 메디슨 슈팅이 있었다. 알리송이 너무나도 쉽게 잡아냈기에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첫 실점이 나올 수도 있을 만한 장면이었다.

11분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하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레스터가 슈팅까지 만들어가지 못하면서 2골 차이는 유지됐다. 레스터는 이헤나초를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다.

리버풀의 첫 실점은 예기치 않게 나왔다. '믿었던' 알리송이 불필요한 볼터치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골키퍼 실수는 곧 골로 이어졌다. 올시즌 리버풀 첫 골망을 흔든 건 게잘이었다.

리버풀 위기가 계속 되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제르단 샤키리와 나비 케이타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살라와 헨더슨을 뺐다. 레스터도 교체 카드를 연이어 쓰며 리버풀을 위협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첫 4연승 달성은 참으로 힘들게 이뤄진 것이었다.

◆경기 정보

레스터 시티 1-2(0-2) 리버풀

득점자: 게잘 63' / 마네 10' 피르미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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