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결승골 속죄포' 황희찬, 일본침몰시킨 '서전트점프'
작성일: 2018.09.01 23:06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한준 기자] 황희찬(22, 함부르크SV)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넣은 마지막 골이자, 금메달로 가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90분간 일본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연장전에 접어든 뒤 두 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3분 이승우의 왼발 벼락 슛으로 앞서간 한국은 연장 전반 11분 황희찬의 헤더 슈팅까지 나오면서 일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일본이 연장 후반 11분 우에다의 코너킥 상황 헤더골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황희찬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내내 활기찬 플레이로 일본 수비를 위협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후반 19분에는 황희찬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예리했지만 황의조의 문전 슈팅이 빗나갔다.
황희찬은 여러 차례 좋은 돌파를 했으나 마지막 패스와 슈팅 타이밍이 아쉬웠다. 하지만 1-0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 넣은 골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강점은 운동 능력이다. 빠르고 저돌적이다. 과감하게 달려든다. 서전트 점프를 시도한 힘과 정확헤 마무리한 기술 모두 일품인 골이었다.
2017-18시즌 레드불잘츠부르크를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시킨 주역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은 황희찬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부진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전에 프리킥으로 득점했으나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와 조별예선 2차전 충격패 당시 경기력과 매너 논란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은 황희찬.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 4-3 승리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자청해 성공시켰지만 비판은 잦아들지 않았다. 베트남과 준결승전에 두 골 과정에 관여하며 기세를 회복한 황희찬은 일본과 결승전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현장 REVIEW] '이영준 머리로 쾅! 왼발로 쾅! 멀티골 폭발+김지수, 김명준 골골 ' 이민성호, AG 8강서 베트남 4-0 제압...4강 진출
2026-09-25
-
"무슨 전술인지 모르겠다"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8강 베트남 상대 고전...잦은 턴오버→실수 연발 속 1-0 리드(전반 종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