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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 vs 아섭 vs 대호…안타왕 집안 싸움

작성일: 2018.10.05 12:0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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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선취 적시타를 날린 롯데 이대호가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호는 4일 대전 한화전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쳤다. KBO 역대 4번째로 170안타를 돌파하더니, 시즌 172안타로 이 부문 5위에 진입했다.

5일 현재 최다 안타 상위 5명 가운데 3명이 롯데 선수다. 전준우가 178안타로 1위, 손아섭이 177안타로 2위다. 5위 이대호 사이에 김재환(두산, 176안타), 나성범(NC, 173안타)이 자리잡고 있다.

두산은 잔여 경기가 7경기, NC는 4경기인 반면 롯데는 잔여 경기가 9경기나 남았다. 세 롯데 선수가 안타를 쌓을 기회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손아섭과 이대호는 최다 안타 타이틀과 인연이 있다. 이대호는 2006년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 최다 안타왕이었다.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나자 손아섭이 2012년과 2013년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손아섭은 지난해 193안타로 4년 만에 최다 안타왕으로 돌아왔다.

전준우는 개인 최다 안타인 143안타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2011년 최다 득점상 이후 통산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세 선수가 이끄는 롯데 타선은 물이 오를 대로 올라 있다. 지난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뽑았다. 7점 차, 4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고 매 경기 난타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10경기 성적은 7승 3패. 5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이대호는 4안타를 몰아친 4일 "안타 4개를 쳤지만 준우 아섭이가 워낙 잘 치고 있기 때문에 든든하다. 최다안타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 타이틀보단 팀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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