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경험 쌓는 시즌" 한용덕 감독 흐뭇하게 하는 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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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은 "최재훈에게는 원래 기대하는 점이 있었다"면서 "지성준이 정말 타격과 수비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1994년생의 젊은 포수 지성준은 올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277 7홈런 29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타석에서뿐만 아니라 포수로서도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고 있다.
어느덧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점. 한화는 140경기를 치러 75승 65패, 승률 0.536으로 리그 3위다. 지난 10년간 '가을 야구'에 목말라 있던 상황에서 지성준의 성장은 한화에 큰 도움이 됐다.
지성준은 "시즌 초반에는 부침이 있었고 모르는게 많았다. 실수도 많았다. 그래서 팀이 지는 경우도 있어서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래도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다 경험이다. 나중에 더 잘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흔들렸다가도 다시 마음을 잡았다"고 말했다.
젊은 선수에게 주위 선후배들의 격려는 큰 도움이 된다. 지성준은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고 있는 시즌이다. 정말 나한테 값진 경험이다"고 이야기했다.
아직 보완해야할 점은 있다. 말 그대로 성장 과정이다. 그리고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사령탑이 바뀐 올해, 한화 돌풍 속에서 지성준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스스로 장단점을 깨우치고 있다.
지성준은 "전체적인 경기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포수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상대 타자들을 체크하고 볼배합, 블로킹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성준은 "팀 성적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팀에 필요한 점이 있다면 내가 메워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준비를 잘 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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