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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무리뉴 도발한 이안니에게 기회 주고파"…징계 받아도 이의제기 無

작성일: 2018.10.24 23:1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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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을 도발한 이안니 코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우리가 잘못했다. 하지만 기회를 주고 싶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도발한 마르코 이안니 코치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다시 기회를 받길 원한다.

이안니 코치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한 명이다. 지난 20일 리그 9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둔 첼시다. 후반 추가 시간에 로스 바클리의 동점골로 패배 직전에서 살아났다.

당시 이안니 코치는 동점골이 터지자 무리뉴 감독 앞을 지나가면서 세리머니를 했고, 다시 돌아오면서 세리머니를 하며 도발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과 맨유 코칭스태프가 격분해 항의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안니 코치는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에게 사과했다. 사리 감독도 사과했고 무리뉴 감독은 "사과를 받아줬다. 나도 실수를 많이 했고, 앞으로도 실수를 많이 할 거다"며 사람이면 실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사리 감독은 이안니 코치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26일(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바테(벨라루스)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당시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잘못했다. 즉시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이안니 코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무리뉴 감독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고 본인이 실수를 잘 알고 있다. 모두 실수를 하면서 배운다. 이안니 코치도 이번에 많이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안니 코치가 만회할 기회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당사자들은 사과를 하고 끝났지만 징계는 검토될 예정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당시 경기 주심의 심판보고서를 검토한 후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첼시 역시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검토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징계를 받더라고 이의제기는 없을 예정이다. 사리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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