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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공수 맹활약' 김혜성, "열심히 하자고만 생각했다"

작성일: 2018.10.30 22: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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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타를 날린 넥센 김혜성이 숨을 고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공수에서 팀을 구원했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 3-2로 이겼다. 1,2차전를 모두 내주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 처해 있던 넥센은 홈에서 1승을 거두고 벼랑 끝에서 되살아났다.

김혜성의 활약이 빛난 것은 팀이 2-2 동점을 허용한 5회였다. 김혜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스트라이크 다음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우중간으로 날려 보냈다. 김혜성은 빠른 발을 살려 망설이지 않고 3루까지 뛰었다. SK 중계 플레이가 꼬이면서 김혜성은 걸어서 3루까지 들어갔고 송성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팀에 3-2 리드를 안겼다.

방망이 뿐만 아니라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김혜성은 6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정의윤 타구를 3루수 송성문이 더듬으면서 시간이 늦어졌지만 2루에서 민첩한 풋워크로 1루에 송구하면서 결정적인 병살을 만들어냈다.

다음은 김혜성과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1,2차전 안 나가다가 나가게 돼서 열심히만 하자고 생각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3루타 상황은.

선두타자여서 출루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섰다. 생각 없이 쳤는데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홈에 들어올 때 타구가 짧았는데.

주루코치님도 뛰라고 하셨고 저도 뛰었다.

-준플레이오프 때 송성문으로 교체됐는데.

이를 갈진 않았다. (송)성문이 형이 잘 해줘서 팀이 이겨서 벤치에서 성문이 형을 응원했다.

-SK에 강한데.

타격 컨디션이 조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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