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토토 재팬 클래식 2R 단독 선두…신지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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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22, 하나금융그룹)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민지는 3일 일본 시가현 오프의 세타 골프클럽(파72·6천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 낸 이민지는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오른 코이와이 사쿠라(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5월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LPGA 투어 4승을 챙겼다. 올 시즌 상금 순위 2위, 올해의 선수상 3위를 달리고 있는 이민지는 2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 및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민지는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 홀(파4)과 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 10번(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간 이민지는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코이와이를 3타 차로 제쳤다.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30)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배희경(26) 하타오카 나사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인경(30, 한화큐셀)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재은(29)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가미네 사키(일본)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소연(28, 메디힐)은 이날 한 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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