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떨어진다던 MLB, 중계권료는 두 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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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 시간) MLB.com은 "폭스스포츠와 TV, 디지널 매체, 스페인어 중계권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시리즈 등 포스트시즌과 올스타게임의 독점 중계권을 유지하며 디지털 관련 권리는 더 확대됐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폭스스포츠는 우리와 20년 넘게 전국 중계 파트너로 인연을 맺었다. 폭스스포츠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 라클란 머독 회장은 "20년도 더 전에, 우리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파트너 관계가 된 뒤 메이저리그 경기는 미국 스포츠 역사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낳았다. 이번 연장 계약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관계를 떠나 폭스가 미국 스포츠 역사의 리더로 나선다는 의미"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MLB.com은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MLB트레이드루머에서 "7년 51억 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현재 중계권 계약보다 약 2배 가량 큰 규모라고 한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전년 대비 4%의 관중이 줄었다.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한 사무국 측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폭스가 디지털 플랫폼 관련 권리를 더 갖게 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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