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공백없었다…김민재‧정승현, 빌드업+볼차단 맹활약
작성일: 2018.11.21 15: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우려했던 수비 리더 장현수(27, FC도쿄)의 국가 대표 선발 자격 영구 박탈로 인한 공백은 없었다. 김영권+장현수로 굳혀져온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대표팀에 새로 가세한 김민재(22, 전북현대)와 정승현(24, 가시마앤틀러스)이 빌드업은 물론 볼 차단 등 수비 지표에서도 11월 호주 원정 A매치에서 맹활약했다.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팀트웰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볼 차단 9회를 기록하며 김영권(28, 광저우헝다) 다음으로 빼어난 수비를 펼쳤다. 황의조의 선제골을 도운 것도 김민재였다. 후비 지역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찌른 왼발 패스가 빼어났다.
전반적인 패스 성공률은 80%에 불과했지만 공격 기회로 이어진 도전적인 패스기 많았다. 전진 패스가 무려 6회로 호주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았다. 뒤를 이은 미드필더 황인범의 전진패스가 5회에 불과할 정도로 수세에 몰린 경기였다. 김민재의 후방 빌드업이 효과적이었다. 김영권의 전진 패스는 2회였다. 본 업무인 수비와 공격 빌드업 양 면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정승현이 김영권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는 김영권이 빠지고 권경원도 투입됐다. 경기 막판 박지수도 정승현 대신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으나 출전 시간이 짧았다.

우즈베키스탄전의 정승현은 75회나 볼 터치하며 후방 빌드업에 적극 관여했다. 68회의 패스를 연결하며 성공률이 91.18%에 달했다. 전진 패스도 5차례나 있었고, 수비적으로는 볼 차단도 5차례 기록하며 준수한 플레이를 했다.
권경원(26, 톈진취안젠)은 후반전 30여분 만 뛰었으나 29회 볼 터치, 24회 패스를 기록하며서 95.8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총 공세에 나선 우즈베키스탄 공격의 볼 차단을 5회나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뛰어났다.

주장 완장을 찬 김영권은 장현수가 없는 수비 라인의 리더이자, 팀 전체의 구심점이 되기 충분한 면모를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전에 68회 볼 터치, 68회 패스를 기록하면서 패스 성공률이 98.53%로 가장 높았다. 거의 실수가 없었다.
김영권은 63분만 뛰었으나 전진 패스도 5차례 기록하며 빌드업 능력을 보였다. 볼 차단은 2회였으나 수비 라인을 조율하며 정승현과 협업이 좋았다. 김영권을 중심으로 김민재, 정승현의 조합이 좋았고, 김영권 자리에 뛴 권경원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쳐 센터백 조합도 다양성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