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잃은 가가와, 도르트문트 단장 "원한다면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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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많은 기대 속에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한 가가와는 2년 간 뛰었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모했다. 결국 2014년 친정 도르트문트로 돌아갔다.
다시 맞은 도르트문트에서 과거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첫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고 두 번째 시즌은 팀의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한 시간이 더 길었고, 이번 시즌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WAZ'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가와를 이해할 수 있다. 선수가 원한다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이적 논의를 할 것이다"며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가가와가 뛴 경기는 고작 4경기(리그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포칼컵 1경기)다. 출전 시간도 들쑥날쑥하다. 주로 교체로 뛰었다.
한편 가가와는 독일을 떠나 새로운 무대를 꿈꾼다. 최근 인터뷰에서 "팀을 바꿔야 한다"며 이적에 대한 강한 뜻을 내비친 것은 물론 "스페인에서 뛰지 않고 커리어를 끝내 수 없다"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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