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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PREVIEW] '김문환 vs 황인범 한판 붙자' 부산-대전 누가 올라갈까

작성일: 2018.11.30 16:1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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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황인범(왼쪽)과 부산의 김문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종현 기자] 모두가 기대하는 김문환(23, 부산 아이파크)과 황인범(22, 대전 시티즌)의 출격이 부산과 대전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불타오르게 할까. 

부산과 대전은 12월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승격을 위한 마지막 K리그2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6일과 9일 양일에 걸쳐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광주전 후 3일의 시간 대전, 3주 준비한 부산 

대전은 28일 광주FC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단판 승부로 결정되는 경기. 황인범은 경미한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고종수 대전 감독의 '배려'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키쭈, 박인혁 등 최정예 멤버가 모두 출격했다. 혈투였다. 경기는 1-0으로 이겼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몸을 추스르고 바로 부산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부산은 11일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3주 동안 플레이오프를 위해 준비했다. 대전보다 일정상 이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김문환은 '출격 가능', 황인범도 가능성은 높다

고 감독은 황인범이 광주전에 15~20분을 뛸 수 있지만,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휴식을 줬다. 광주전에 앞서 고 감독은 " 선수하고도 오늘 오전까지도 상의했다. 그 선수야 워낙 성실한 선수다.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한 선수다. 100% 빠르게 뛰지 못해 부담이 있다. 본인은 15~20분 뛰고자 했다. 결국엔 그 선수에 미래와 대표 팀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인데, 그런 마음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광주전 이후에도 회복 시간이 있었다. 선발은 아니어도 광주전보다 어느 정도 출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건 사실이다. 

김문환은 이상 없이 출전할 전망이다. 최윤겸 부산 감독은 "(리그 최종전) 성남전을 뛰고서 나서는 약간은 통증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연락을 받고 병원 진단을 받았다. 근육에 손상이 있어서 (대표 팀에) 못 갔다. 1주일 치료 했고, 1주일은 재활했고. 지금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거 같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는 3일 됐다. 통영전지훈련(21일~24일)엔 못 쫓아갔고, 이번 주 합류해서 자체 연습 경기 훈련에 참가했다. 원체 체중이 안 나가고 날렵해서 체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플레이오프에는) 주전으로 거의 나갈 겁니다"며 김문환의 출격을 선언했다. 

구덕 운동장에 황인범과 김문환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 최윤겸 부산 감독(왼쪽)과 고종수 대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승부처; 부산의 스리백 경계, 비겨도 된다는 안일한 마음 

고 감독은 광주 전 이후 부산전에 대해 "토요일(12월 1일)에 바로 있다. 체력적으로 회복하고 휴식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부산은 최근 스리백을 서면서 수비 안정감과 사이드백이 공격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했다. 상대에 대한 포백 스리백 대비. 상대의 장점을 우리 미팅과 소통을 해서 잘 준비하겠다. 거기 가서 그냥 '힘드니깐 어떻게 여기까지 한 게 잘한 거다' 하지 않고 저력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부산의 스리백을 경계했다.

부산은 29라운드 아산 무궁화에 1-2로 진 이후 30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최 감독은 "(시즌 전에) 포백을 준비했었다. 상황에 따라서 상대에 따라서 (지금은 스리백으로) 유동성이 있다. 대전도 (정규 리그에서) 저희랑 상대할 때 스리백을 절대 안 하다가 (광주와 준플레이오프에선) 수비에 취중한 스리백을 섰다. (대전전에) 정확하게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센터백 부족하기 때문에 (포백으로) 가기에는 위험요소가 있다. 지금도 홍진기, 김명준, 박태홍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서. 정호정도 지금 부상이다. 4명의 선수가 포백을 구축했는데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1년 동안 수비가 괴롭히고 있다"며 의도치 않은 스리백이지만,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어제(11월 28일, 대전과 광주의 준플레이오프) 같은 경우는 너무 조심스러웠다. 광주도 그렇고. 대전도 그렇고. 부담감을 선수들에게 덜어주는 게 승부처가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위축되고 조심스러운 경기를 하다 보니 볼 소유가 안 되고 단순하게 경기를 했다. 지금은 경기력이 중요한 건 아니다. 어느 정도 소유하고 볼을 끌어올려 상대를 제압하는 걸 강조하고 있다"며 필승전략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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