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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2,100안타' kt, 넥센전 끝내기 승리…한화 6연패(종합)

작성일: 2015.08.19 22:2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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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4-9, 5점 차 패색이 짙던 9회말 드라마가 나왔다. 막내의 끈질긴 추격전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났다. 시작은 베테랑의 대기록. kt 위즈가 장성호의 통산 2,100안타와 오정복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앞세워 강타선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 치열한 중위권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전 완패로 6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넥센전에서 9회말 장성호의 개인 통산 2,100안타(역대 2번째)를 필두로 타자 일순 6득점하는 맹공에 힘입어 10-9 승리를 거뒀다. 결승 타점 주인공은 NC에서 이적해 온 '복덩이' 오정복. 9회말 대타 선두 타자로 나선 '스나이퍼' 장성호는 한현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1996년 해태(KIA 전신)에서 데뷔한 이래 20년째 시즌에 개인 통산 2,100안타 금자탑을 세웠다.

장성호의 대기록 이후 kt 타선은 한현희-손승락으로 이어진 넥센 승리 카드 투수들을 두들겼다. 9회말에서만 타순이 한 번 돌며 6득점. 타선의 끈질긴 추격이 성공한 덕택에 kt의 마지막 투수 최원재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NC가 선발 재크 스튜어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 나성범의 4타점을 앞세워 한화에 6-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하위권을 탈출하며 중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는 최근 극심한 투타 불균형 속에 6연패에 빠졌다. 선발 송은범은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은 17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이지영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을 6-4로 따돌렸다. 롯데는 안방 사직에서 7회 집중력 덕택에 7-2로 LG에 패배를 안겼으며 KIA는 선발 임준혁을 비롯, 김광수-심동섭-에반 믹-윤석민의 무실점 릴레이투에 힘입어 SK에 2-0으로 이겼다. 

[사진] 장성호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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