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의 냉정한 평가 "대표팀 이승우, 아직 색깔이 없다“
작성일: 2019.01.11 17: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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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나상호 이탈로 아시안컵에 합류했다.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자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천수는 아직 이승우가 완벽히 여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키르기스스탄전 승리로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는 각오다.
대표팀은 필리핀전 이후 적잖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기성용에 이어 이재성까지 발가락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울로 벤투 감독도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두고 어떤 선수를 활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청용, 황인범 등 다양한 선수가 거론된 가운데 이승우도 빠질 수 없다. 이승우는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과 스피드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그러나 이천수는 11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뭔가 정확성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승우 만의 색깔이 필요했다. 이천수는 “최근에 몸도 많이 올라왔다. 나상호에게는 불운이지만, 그래도 (아시안컵) 기회를 잡았다. 다만 아직 ‘내가 이승우다’라는 색깔이 불분명하다”라면서 “볼을 잘 차는건 알겠다. 그러나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이어져야 한다. 좀 더 욕심을 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베로나에서 감각을 대표팀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베로나에서도 초반에는 내주기만 했다. 최근에는 해결을 한다. 대표팀에서도 이런 점을 더 활용했으면 한다. 선배로서 아쉽다. 더 할 수 있는데 재능을 숨기고 있다. 앞선 것들을 활용한다면 신체조건은 문제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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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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