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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REVIEW] '알리에게 4골 허용' 북한, 카타르에 0-6 완패…탈락 확실시

작성일: 2019.01.13 21: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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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상대로 4골을 기록한 알리(오른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0-4 패)전에 이어 카타르전에도 완패한 북한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했다. 

북한은 13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2연패, 2경기에서 총 10골을 내줬다. 

아시안컵은 조별리그에서 2위까지 16강에 오른다.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2연패, 그리고 2경기 연속 대량 실점한 북한엔 희망이 없는 상황이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에 0-4로 대패한 북한은 이번 경기 결과가 필요했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술적 1차전 파이브백에서 포백으로 공격에 신경 썼다. 

하지만 카타르의 전력은 강했다. 전반 3분 아피프가 내준 것을 아크 정면에서 쿠키가 찼다. 이어 전반 5분에는 아피프의 컷백 패스를 달려온 하템의 1차 슛, 알-하이도스의 2차 슛으로 북한을 위협했다. 결국 실점했다. 전반 8분 만에 아피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고 크로스 했다. 문전에서 알리가 잡고 가볍게 왼발로 찼다. 

불과 2분 만에 추가 실점했다. 이번엔 오른쪽 측면을 알-하이도스가 돌파해 크로스했고, 알리가 오른발 힐킥으로 절묘하게 돌렸다. 

일방적으로 밀린 북한은 전반 21분 첫 슈팅을 기록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뺏고, 김용일의 패스를 받은 리은철이 아크 오른쪽에서 찼다. 살짰 떴다. 카타르가 곧 흐름을 되찾았다. 일방적인 흐름으로 공격을 이었다. 

북한은 전반 31분 코너킥에 이어 김성기가 헤더 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오히려 김경훈이 막아내는 상황이 됐다. 북한은 전반 43분엔 아피프가 띄운 볼을 쿠키에게 헤더 골까지 허용하며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카타르가 전반을 주도하며 북한을 압도했다. 

후반전에도 카타르의 공세가 거셌다. 북한이 또 무너졌다. 후반 10분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1대 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후반 15분에도 알리가 1대 1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북한이 무너졌다. 

북한은 후반 23분 하산의 질주를 막지 못하며 6번째 실점까지 했다. 카타르는 주축 선수에게 잇달아 휴식을 줬다. 전의를 상실한 북한이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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