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거둔 '텃밭'…가볍게 몸 푼 우즈, 2언더파 공동 53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유럽 람보’ 욘 람(스페인)이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더그 김(김샛별)은 9언더파로 공동 2위, 김시우(24)는 공동 15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많다. 우즈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만 우승 트로피 8개를 수집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1년 만의 복귀전 무대로 낙점해 공동 23위에 올랐다. 화려한 영광과 재기 신호탄, 모두 경험한 곳이다.
2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우즈는 6번 홀(파5)에서 그린 밖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켜 첫 버디를 뽑았다.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한 타를 더 줄였다.
11번 홀(파3)에선 황제의 정교성을 보여줬다. 5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 1m 이내에 바짝 붙었고 가볍게 툭 밀어넣어 세 번째 버디를 챙겼다.
16번 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다. 이어진 벙커샷도 홀을 크게 지나쳐 보기를 피하지 못했다.
허나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18번 홀(파5)에서 까다로운 3.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떼굴떼굴 굴러가던 공이 홀 오른쪽으로 살짝 휘면서 들어갔다. 갤러리 탄성과 박수를 받으며 유유히 코스를 퇴장했다.
1라운드 주인공은 람이었다. 이글 2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순위 명단 최상단을 차지했다. 람은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PGA 투어 정상 등극을 노린다.
한국 골퍼 선전도 눈부셨다. 김시우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공동 15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표.
배상문(33)과 이경훈(28)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32)은 공동 74위, 임성재(21)는 이븐파로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김민휘(27)는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고개를 떨궜다. 4오버파 76타로 공동 151위로 처졌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134야드 홀인원 '쏙' 상금은 4배 '껑충'
2026-08-18
-
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올해 첫 톱5 달성…우승은 세계 2위 티띠꾼
2026-08-18
-
드디어 타이거 우즈 제치나, 셰플러 통산 상금 1위 눈앞…PGA PO 1차전 우승 쾌거
2026-08-17
-
김시우 30억원 잭팟! PO 1차전 준우승…페덱스컵 7위→4위 점프
2026-08-17
-
최혜진, LPGA 첫 우승 기대감 UP!…포틀랜드 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2026-08-15
-
'세계 1위 맹추격' 임성재 페덱스컵 2R 공동 2위…선두와 3타 차
2026-08-15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