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첫 우승 기대감 UP!…포틀랜드 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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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첫 우승을 향한 장밋빛 질주를 이어갔다.
최혜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4일 1라운드서 최혜진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매리얼 갈디아노(미국)와 단 1타 차였다. 이어 15일 2라운드서 선전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빚은 최혜진은 공동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단독 선두로 도약한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 1타 차다.
유볼은 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쳤다. 2라운드엔 버디 7개, 보기 1개로 다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유볼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및 단체전을 석권했던 선수다. 2023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그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혜진도 2022년 LPGA 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을 맛본 적 없다. 이번 대회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날 2라운드서 최혜진은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수확했다. 7번 홀(파5)에선 완벽한 투온에 이어 이글을 낚아 기세를 높였다. 후반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혜진은 이후 보기 없이 모두 파를 지켜내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목표 중 하나였던 보기 없는 라운드를 이뤄내 기쁘다. 어제(14일)보다는 코스에 적응하면서 감을 잡아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어제보다 오늘(15일)이 더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LPGA 투어 첫 우승) 기회가 다시 찾아왔는데 아직 이틀이나 남았으니 다시 첫날부터 경기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이번 대회는 더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소피아 슈버트(미국)가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만들었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나란히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운정, 안나린, 주수빈은 각각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7위, 전지원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신인 황유민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48위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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