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맹추격' 임성재 페덱스컵 2R 공동 2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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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2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치면서 우승 희망을 키웠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따.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호블란은 이날 6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독 선두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불과 3타 차이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매섭게 타수를 줄여 갔다. 이어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후반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번 홀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가 나왔고, 17번 홀에서도 한 타를 추가로 잃었다.
셰플러는 첫 7홀에서 무려 6개 버디를 잡아 냈고, 13번 홀부터 17번 홀 사이에 버디 4개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버디가 11개다.
셰플러는 "정말 꿈같은 출발이었다"며 "솔직히 말하면 PGA 투어에서 경기했던 것 가운데 가장 좋은 출발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라운드 초반에 이렇게까지 타수를 줄였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스윙 감각이 정말 좋았다. 특히 집에서 연습할 때 느낌이 좋았다"며 "오늘 코스에 나가 라운드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고, 덕분에 오늘 좋은 스코어로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페덱스컵 순위 상위 70명만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여기에서 다시 상위 50명만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최종적으로 상위 30명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첫 두 대회 우승자에게는 각각 75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가 주어진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것과 같은 포인트다. 이후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포인트는 모두 0으로 초기화된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출전 선수 30명이 모두 이븐파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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