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 이태란 '안녕 스카이캐슬' 완간…천연기념물 된 엄마들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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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마지막회에서는 이기적 교육열과 학벌 우월주위에서 벗어난 캐슬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금된 자신을 찾아온 한서진(염정아)에게 김주영(김서형)은 "어머니는 혜나의 죽음에 무관하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혜나가 날 찾아온 건 어머니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그 가여운 아이의 마음을 후벼 파지 않으셨습니까? 어머니의 그 이기적인 모정이 혜나가 저에게 오도록 만든 겁니다. 혜나를 죽인 건 어머니와 접니다"라고 질책했다.
한서진은 "내 새끼 우선하는 게 왜 나빠? 자식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게 엄마다"라고 반박했다. 김주영은 "어머니와 저는 똑같습니다. 저와 같이 혜나를 죽인 겁니다"고 맞받아쳤다. 한서진은 김주영의 말을 듣고 과거 김혜나에게 학대한 모습을 돌이키며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황우주(찬희)는 부모인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에게 자퇴를 하겠다고 돌연 선포했다. 우주는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느닷없이 감옥에 갇히니 성적, 대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다. 감옥에서 내가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문제나 풀어대면서 낭비할 수 없다"고 강한 결심을 내비쳤다.
차민혁(김병철)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취해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그의 앞에 아내 노승혜(윤세아)가 서 있었다. 차민혁은 "항복하는 거야? 이기지 못할 싸움을 왜 했나. 가서 꿀물 좀 타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승혜는 "술 취해 보낸 거군요?"라며 다시 나가려 했다. 그런 아내를 붙잡은 차민혁은 자신이 '승혜, 당신이 없으면 시베리아 벌판에 서 있는 자작나무 같다. 어서 돌아와서 온기를 채워달라. 조건을 모두 수락하겠다'는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차민혁은 "용하다. 인사불성이었는데, 맞춤법 하나도 안 틀렸네"라고 말하며 무안해 했다. 결국 노승혜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한 차민혁은 피라미드를 내다 버리고 삼남매의 교육과 대학에 신경쓰지 않고 자녀들을 믿어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날 이수임(이태란)은 자신이 쓴 '안녕 스카이캐슬'을 전달하기 위해 영재(송건희)와 그의 아버지 박수창(유성주)를 만났다. 영재는 자신에게 반찬을 올려주는 이수임의 손길을 보고 어머니가 생각나 상념에 잠겼다. 영재는 대학에서 청소년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싶어져서 다시 공부를 해보려는 마음을 먹은 사실을 전했고 수임은 그를 응원했다.
우주는 여행을 떠나게 됐고, 한서진은 우주에게 달려가 용돈을 건넸다. 사양하는 우주네 가족들 앞에서 한서진은 "엄마 친구가 이것도 못 주느냐. 일부러 유로화로 바꿔왔다"고 말했다. 그러며 한서진은 우주에게 또다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우주는 "이제 그런 마음 접으셔도 된다"라며 너그러이 용서했다.
한서진은 캐슬 사람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한서진은 이제서야 과거 자신이 부산물 가게 딸이라는 것을 이야기를 퍼트린 사람이 이태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털어놨고 이수임은 "참 빨리도 알았다"라고 말하며 빙긋 웃었다.
이수임은 김주영의 딸 케이와 함께 김주영의 면회를 함께 갔다. 또한 자신이 케이를 요양원에 보내었다고 말했다. 김주영은 "내가 (과거) 그런 저주까지 퍼부었는데, 아드님의 일생까지 망치려 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고 이수임은 "무슨 이유가 있겠느냐. 케이에게는 돌봐 줄 손길이 필요하다. 케이 걱정하지 말고 마음 굳건히 먹어라. 하루라도 빨리 나와서 케이랑 살아야 한다"라고 의지를 심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서네 가족이 이사간 집에 새로운 캐슬 식구가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이름과 직업을 소개한 새 이웃은 처음부터 강한 교육열을 드러냈다. 그는 입시 코디네이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자 노승혜는 "우리 딸은 고졸이고, 쌍둥이 아들들은 고3인데 친구들이랑 스터디 하고 그런다"라고 답했고 이수임은 "우리 아들은 고등학교 자퇴 후 여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진희(오나라)는 "우리는 아들 하난데, 지 베알 꼴릴때만 학원에 나가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새로 이사 온 이웃은 "어머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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