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갈구' 한화, 캠프에서 제4의 외야수 찾는다
작성일: 2019.02.07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어린 외야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지난달 30일 이용규와 최진행이 팀과 FA 계약을 맺고 이달 1일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한화 캠프 외야수 파트에는 제라드 호잉과 양성우를 제외하고는 김민하, 이동훈, 장진혁, 홍성갑과 올해 신인 유장혁 등 유망주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용규와 최진행, 호잉이 외야 한 자리씩을 맡아주면 당장 경기를 치르기엔 무리가 없지만, 시즌 전체를 봤을 때 이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 차원에서 백업 자원들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 가장 많은 6명의 신인 선수들을 포함시킨 한화의 육성 기조를 볼 때, 젊은 선수들이 캠프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시즌 때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백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는 양성우다. 양성우는 지난해(73경기) 옆구리 부상으로 5월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2016, 2017년에는 100경기 이상 나서며 1군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타격에서 좀 더 정확성을 키운다면 평균 이상의 수비력과 주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2017 시즌 후 롯데에서 방출된 뒤 테스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한 김민하와, 지난 시즌 후 히어로즈 방출 명단에 오른 뒤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홍성갑은 절실한 마음도 남다르다. 한 번 배트를 놓을 뻔한 경험을 했던 선수들인 만큼 어린 선수들과 악착 같이 경쟁할 때다. 김민하는 콘택트 능력을, 홍성갑은 장타력을 보여줘야 한다.
2016년 2차 4라운드 신인 장진혁과 올해 2차 2라운드 신인 유장혁은 둘다 프로 입단 후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팀에서 이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 타격에서 잠재력을 더욱 발휘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린 만큼, 그 능력을 마음껏 보여줘야 1군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캠프 명단에는 내야수로 들어갔지만 이성열도 충분한 외야 자원이다. 정근우 역시 캠프에 외야 글러브를 가지고 갔다. 하지만 기대주들이 제 능력을 발휘한다면 이들이 외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화의 외야는 올해 어떤 얼굴들이 채울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