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플레이] '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 현실자각 위한 '미래체험'→솔루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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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피자집이 백종원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지난 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한 번째 골목인 회기동 벽화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로 방송된 곳은 회기동 피자집이었다. 피자집 사장은 홀로 운영하던 방식을 버리고 직원을 영입했다. 하지만 혼자 일하던 방식이 몸에 익어 직원은 할 일이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정말 불편한 사장님이에요"라고 이야기하며, 솔루션을 위해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주방에서 음식 테크닉은 이미 충분하다. 직원분이 자기 영역을 확보하게 하고 사장님은 손님 반응을 살펴라"는 거였다. 두 번째는 메뉴 축소였다.
하지만 사장은 두 번째 솔루션에 대해 "단골손님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파스타를 버리고 가기엔 불안한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를 거절했다.
백종원은 "해 봐요. 딴 건 필요 없고 몸으로 겪으면 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준비한 '미래체험 3주 후'를 시행했다. 대학생 시식단 15명을 투입한 것이다. 손님들은 피자와 파스타, 감바스 등 메뉴를 각각 섞어 주문했다. 피자집은 현재의 메뉴를 지키기 위해 몰리는 손님 사이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초반에는 의외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사장은 25개의 메뉴를 연달아 소화하기 위해 날다람쥐 같이 움직였다. 상황실에서는 "진짜 빠르네요" "18년 직원 경력을 무시 못한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백종원은 역시 별다른 조언이 없었다. 차분한 처리에 말을 잇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파스타에서 제동이 걸렸다.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었던 피자와 달리 연신 실수가 이어졌다. 손님들은 냉혹한 평을 내리며 피자집을 떠났고, 결국 사장은 백종원이 내린 솔루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메뉴 축소를 결정하며 아쉬운 발걸음으로 장사를 마치고 돌아섰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회기동 닭요리집의 '가건물 주방 문제'와 컵밥집의 '가격 및 메뉴 변경', 마지막으로 고기집의 '확실한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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