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외' 발렌시아 감독, "아직 17세, 부상자 복귀로 자리 없다"
작성일: 2019.02.10 15:4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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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18)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8-19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 나서는 발렌시아 18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도 큰 뉴스로 다뤘다. 스페인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이번 소집 명단을 보도하며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라토, 이강인이 빠졌다"고 중제목을 달았다.
경기 하루 전 열리는 마르셀리노 가르이사 토랄 감독의 기자회견에도 이강인이 빠진 이유에 대해 질문이 나왔다. 이강인은 앞서 레알 베티스와 2018-19 코파 델레이 준결승 1차전 명단에도 빠졌다.
이강인은 지난 1월 꾸준히 1군 일정을 소화했기에 이례적이다. 그동안 라리가에 교체 투입, 코파 델레이에 선발 투입되어 맹활약하며 1군 스쿼드에 정식등록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기자회견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은 "겨우 17세의 어린 선수다.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18인 명단에 포르투갈 대표 윙어 곤살루 게디스가 복귀했다. 부상 전 발렌시아의 주전 왼쪽 윙어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엘 데스마르카와 라스 프로빈시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게디스가 회복한 시점이다. 부상자가 없다면 이강인에겐 11명의 선발 명단과 18인의 소집 명단에 자리가 없다"고 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 빠진 것에 대해 "명확한 상황이다. 이강인에겐 안타깝지만 17세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꾸준히 뛰기는 어렵다. 그가 뛸 자격이 있다면 투입할 것이다. 그 역시 뛰면서 경쟁할 것"이라며 동등한 조건에서 포지션 경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겨야 한다. 선택이 어려웠다. 발렌시아를 위한 최선의 18명을 뽑아야 했다"고 말한 마르셀리노 감독은 토니 라토의 경우 한 포지션만 소화할 수 있으며, 몇몇 영입 선수로 인해 18명의 구성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마지막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다. 다니엘 바스의 경우 4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이점이었다고 말하며 레알 소시에다드전 18인 명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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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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