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본선 48개국 확대, 2022년 카타르 대회로 당길 듯
작성일: 2019.02.27 10:12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FIFA, 3월 중순 미국에서 집행위 개최
■ 인판티노, 5월 단독후보 재선 앞두고 3월 발표 유력
■ 카타르 외 지역 분산 개최 가능성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본선 48개국 체제가 앞당겨 시행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국제 축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27일 잔니 인판티노(4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오는 3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국제 축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27일 잔니 인판티노(4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오는 3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2016년 2월 FIFA 제8대 회장으로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은 5월 열리는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5월 재선을 앞두고 선거 켐페인과 더불어 3월 집행위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상정해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이 확대될 경우 카타르가 개최국으로 자동 참가한다는 점에서 아시아 출전국이 최대 10개팀으로 늘어날 수 있다. 축구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도가 선거 때문이 아니라 카타르 개최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이로 인한 마케팅 타격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판티노 회장이 꾸준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늘리고자 강하게 추진해왔다.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직간접적으로 인판티노 회장의 의지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 확대를 꾀하는 것은 선거 때문만은 아니다. 단독 후보라 경쟁자가 없다. 선거 때문이라면 오히려 반발하는 측이 있어 도움이 안된다.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을 늘리려는 이유는 마케팅적인 필요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카타르는 최근 서아시아 인근 국가와 마찰을 빚어 단교 후 외교적으로 고립됐다. 유럽에서는 겨울 개최로 인해 반응이 좋지 않다. 부정적 여론과 더불어 마케팅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모이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에 대한 타계책으로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을 늘려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 국가들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겠다는 복안이다.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이 늘어날 경우 중국을 비롯해 카타르 인근의 서아시아 팀, 축구 열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팀 등에도 기회가 주어진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축구 열풍이 더 뜨거워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2026년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되자 이미 축구에 대한 지원을 늘리며 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부임 후 월드컵 본선 진출 및 개최를 목표로 꾸준히 축구에 투자해왔다. 완다그룹이 FIFA의 메인 스폰서가 되기도 했다.
국제 축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48개국으로 늘어날 경우 카타르 안에서 모든 대회를 열기 어려워 진다. 이란을 비롯한 인근 서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경기를 분산 개최하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논의된 단계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48개국 체제로 본선이 열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